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데 이어 오늘은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전국 대학병원, 동네병의원이 전면 휴진에 나섭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<br>Q1. 정성원 기자, 오늘 전면 휴진 상황은 어떤가요? <br><br>[기자]<br>네 이곳 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도 오늘 의협의 주도하는 휴진에 동참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응급실 등을 비롯해 외래진료는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환자들 가운데는 오는 27일 세브란스병원 무기한 휴진 소식에 일정을 앞당겨 진료를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어제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서울대병원에 이어 오늘은 의협이 주도하는 전국 대학병원, 동네병의원들이 전면휴진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> <br>오늘 휴진을 사전 신고한 동네 병·의원은 전체의 4% 인데 신고없이 휴진에 나서는 개원의들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의협은 오늘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. <br> <br>Q2. 정부는 의사들의 잇단 휴진에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요?<br><br>[기자]<br>정부는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오늘 오전 9시에 개원의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> <br>정부와 지자체는 오전과 오후에 병·의원별로 휴진 여부를 확인합니다. <br> <br>사전신고 없이 휴진한 곳에는 현장 점검과 채증을 거쳐 행정처분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또 사전안내 없이,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한 경우에는 '진료 거부'로 고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휴진을 주도 하는 의협에는 지난 14일 집단행동 및 교사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. <br> <br>또 어제 동네 병원들을 담합에 동원시켰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접수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