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협 ’총궐기대회’ 오후 2시 시작…2만 명 예상 <br />오늘 의협 전면 휴진…정부 의대 정원 증원 비판 <br />의협, ’정부가 3대 요구안 거절’…’휴진 불가피’ <br />의협, ’4개월 동안 정부가 의료계 의견 묵살’<br /><br /> <br />오늘 대한의사협회가 전면 휴진에 나선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는 의사들이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의료계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배 기자 뒤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는 것 같은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궐기대회 참가자들이 아스팔트 도로 한복판에 모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오늘 궐기대회에 2만 명쯤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오전만 진료하고 참가하는 개원의들까지 합하면 실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네병원 등 개원의들이 주축인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전면 휴진에 돌입하고 총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, <br /> <br />의사협회는 어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의료계가 집단휴진만큼은 피하려고 의대 정원 증원 재논의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지만, 정부가 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4개월 동안 정부가 집단 휴진이 아니면 자신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면서, 국민이 겪을 불편에 죄송하면서도 단체행동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와 의대생, 의대 교수와 개원의까지 의료계 전반에 걸친 대규모 단체행동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궐기대회는 오후 2시에 시작해 의료계 입장을 전하는 발언이 이어지고, 시가행진을 끝으로 오후 4시쯤 끝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파악한 개원의들의 사전 휴진 신고율은 4% 수준이지만, 예고 없이 휴진에 동참하는 병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의사협회가 휴진한 데 이어 다른 대형 병원들도 동참할 분위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아산병원 교수들이 오늘 의사협회 집단 휴진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원 가운데 60%가 넘는 220여 명이 휴진에 참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아산병원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휴진에 찬성하는 응답은 290여 명이었는데, 전체의 79%에 이르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주일 동안 휴진한 뒤에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81353345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