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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뢰 매설하다 폭발…북한군 다수 사상

2024-06-18 7,44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북한군의 심상치 않은 동향, 더 있는데요. <br> <br>북한군이 북방한계선 일대에 지뢰를 매설하다가 폭발해 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최근 DMZ내 북한군 수천 명이 다양한 군사활동을 하는게 포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솔 기자입니다. <br> <br>[기자]<br>북한 군인들이 몸을 쪼그린 채 땅에 무언가를 심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 지역에서도 보호 장비 없이 작업 중인 모습이 포착됩니다. <br> <br>모두 비무장지대 안에서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모습으로 합동참모본부가 오늘, 우리 군의 감시카메라에 찍힌 북한군의 작업 모습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.<br> <br>그 중에는 지뢰 폭발로 연기가 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군은 "북한군 다수가 지뢰 매설 중 여러 차례 다치거나 숨졌는데도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비무장지대 일대 북한군의 작업은 지뢰 매설 뿐만이 아닙니다.<br><br>올해 4월부터 전선지역 10여 곳에 걸쳐, 하루 최대 수천 명이 동원돼 불모지 조성과 전술도로 건설, 대전차 방벽 설치 등 통상적 수준보다 많은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입니다. <br> <br>특히, 대전차 방벽은 북방한계선 북측 통문 4곳에 각 4~5미터 높이로 최대 수백 미터씩 설치됐고 정면은 벽처럼, 뒷면은 흙을 비스듬히 쌓은 형태로 분석됩니다.<br> <br>[엄효식 / 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] <br>"군사적으로 사실 의미가 없는 행위거든요. 대한민국이 북을 공격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높이고 주민들을 결속시키는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." <br> <br>합참은 북한군이 작업 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지뢰 매설의 경우 과거 귀순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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