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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세리 '눈물의 기자회견'...추가 피해 방지 목적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6-19 15,123 Dailymotion

핫한 이슈를 전문가에게 묻습니다. <br /> <br />이슈콜입니다. <br /> <br />골프여제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세리 부친을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부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하자 박세리 이사장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을 담담히 이어 가던 중, 안타깝다며 이런 일이 있기 전에 막을 수 없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머뭇거리기를 1분 남짓. <br /> <br />박 이사장은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세리 /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: 저는.. 눈물이 안 날 줄 알았어요.] <br /> <br />이어서 박 이사장은 본인에게 가족은 전부였다고 말하며 아버지 의견에 계속 반대했지만 선택권이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 2016년 귀국한 뒤 아버지의 채무를 여러 번 해결했지만 이제 책임질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세리 /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 : 또 다른 소송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거예요. 이게 한 번이 두 번, 두 번이...이런 식으로 계속 일부러 기다리듯이 계속 이런 식으로 들어오다 보니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넘어섰다고 생각을 했고] <br /> <br />박 이사장의 아버지 박준철 씨가 받는 혐의는 사문서위조입니다. <br /> <br />수천 억대 규모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박 씨가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해 사용했고 이를 뒤늦게 알아챈 재단 측이 지난해 9월 박 씨를 경찰에 고소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박 씨의 처벌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. <br /> <br />[이경민 / 변호사 : 새만금개발사업이 진행됐다고 했을 때 3,00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였다고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이 됐었다면 그 정도에 대한 파급력이 아주 컸었던 사건이거든요. 그런 걸 고려하게 되면 처벌 수위가 결코 낮지는 않을 것 같고, 그렇다고 하더라도 박세리 씨 입장에서는 부친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처벌을 원한다, 이렇게까지 가지 않을 것 같아서 이후에 처벌 불원서가 들어가고 했을 때는 그런 부분이 참작이 돼서 집행유예 수준으로 그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아버지 박 씨가 위조한 도장을 가지고 다닌 만큼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이사장이 재단의 진짜 도장과 위조된 도장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데에는 추가 피해 방지 목적도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골프 신화를 써내려간 박세리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191244494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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