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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24년 만에 방북…김정은, 공항 영접

2024-06-19 5,70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정보다 늦은, 오늘 새벽 평양에 도착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오후 곧바로 베트남으로 출국하는 일정을 감안하면 24년 만의 방북은 당일치기가 된 것입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해서 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배정현 기자! (네, 외교안보국제부입니다.) <br> <br>1.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정상회담 시작했습니까? <br> <br>[기자]<br>아직입니다. <br> <br>푸틴 대통령은 오늘 새벽 2시 50분 경 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 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푸틴 대통령의 방북은 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인데요, <br> <br>오늘 낮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공식 정상회담을 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 자리에서 러북 관계를 격상하는 '포괄적 전략 동반자' 관계 협정 문서에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앞서 방북 전 크렘린궁 측이 "일대일 비공식 회담을 갖고 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을 논의할 예정"이라고 밝힌 만큼 양측이 원하는 무기 거래나 기술 이전 등 군사 협력이 어느 수준으로 논의될지가 관심입니다. <br><br>2. 그런데 1박2일 일정이 '당일치기'가 됐다면서요?<br><br>[기자]<br>네 그렇습니다. <br> <br>푸틴 대통령은 당초 어제부터 1박2일 일정으로 평양에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는데요, <br> <br>실제 도착 시간이 오늘 새벽 2시 50분이고 오늘 늦은 오후쯤 베트남으로 향하는 만큼 방북 일정은 '당일치기'인 겁니다. <br> <br>당초 성대한 환영 행사가 열릴 것으로 관측 됐지만 이례적인 새벽 입국에 이런 행사들은 열리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 홀로 푸틴 대통령을 맞이해 숙소인 금수산 영빈관까지 안내했고 리설주 여사나 김여정 부부장 등은 포착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 푸틴 대통령이 선물한 '아우르스'에 함께 탑승해 이동했는데요, <br> <br>서로 먼저 타라며 양보하는 듯한 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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