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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염에 기록적 장마 예보까지…농산물 '수급 안정' 총력

2024-06-19 8 Dailymotion

폭염에 기록적 장마 예보까지…농산물 '수급 안정'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작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올여름 장마철 강수량도 예년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도 농산물 수급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해발 700m 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채소 단지입니다.<br /><br />출하를 앞둔 봄배추들이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.<br /><br />배추는 특히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작물 중 하납니다.<br /><br />이달 상순 봄배추 출하로 지금은 평년보다 10%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폭염과 잦은 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여름철만 되면 매년 가격이 폭등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작황이 좋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량 수요처인 김치업체에 사전 원료 확보를 당부하고, 배추 비축 물량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여름 배추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여름 준비해서 저희가 봄배추를 1만 톤 정도 비축을 해놓고, 여름 배추는 계약 재배 또 1만 3천 톤 해서 역대 최고 물량으로 비축을 하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농산물 수급 상황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대형마트들도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폭염·폭우에도 높은 당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해 운영하거나, 대체 물량 확보와 산지 다변화로 수급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간 이어진 장마로 인해 침수와 낙과 피해를 본 농작물 재배지는 여의도 면적의 246배에 달하는 7만1,400헥타르(㏊)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예년보다 추석 연휴가 일찍 찾아와 여름철 작황이 곧바로 성수품 수급과 밥상물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와 업계 모두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덕훈]<br /><br />#농식품부 #배추 #물가 #농축산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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