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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심 ‘콕콕’ 이승엽…심판 ‘벌벌’

2024-06-19 9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흥행 몰이 중인 올시즌 프로야구, 고비 때마다 나오는 오심 판정이찬물을 끼얹고 있죠. <br> <br>두산의 이승엽 감독이 이런 오심을 귀신같이 찾아내며 심판들이 떨고 있습니다. 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주자 1루 상황에서 땅볼 타구가 나옵니다. <br> <br>타자주자는 이미 세이프, 2루에서도 세이프 판정이 나옵니다. <br><br>태그하기 전에 베이스에 도착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수비하던 두산에서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습니다.<br><br>그래도 판정이 바뀌지 않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나옵니다. <br> <br>'포스 아웃' 상황이라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1루 주자를 태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아웃되는 상황. <br><br>당시 공은 주자보다 훨씬 먼저 2루로 연결됐습니다. <br> <br>그제서야 심판진은 한참을 논의하더니 판독 결과를 뒤집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웃으로 선언하겠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여전히 오점이 남는 판정이었습니다. <br> <br>비록 오심이라도 한번 결정된 비디오판독은 번복할 수가 없습니다.<br><br>오심은 모면했지만 규정위반이었습니다. <br> <br>지난 4일, 두산 이유찬의 도루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가 아웃으로 번복됐습니다. <br> <br>이날도 이승엽 감독은 강력히 항의했습니다. <br> <br>[중계음] <br>"판정에 대한 항의로 이승엽 감독은 퇴장 조치 됐고요." <br> <br>경기 후 이 상황은 논란이 됐습니다. <br> <br>애초 심판이 주루방해로 판단해 세이프로 선언했는데, 상대팀의 비디오판독 요청에 판정이 바뀐 겁니다. <br> <br>그런데 규정상 주루방해 판정은 애초에 비디오판독 요청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KBO는 오심을 한 심판진에 벌금을 매기고 주루방해도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박형기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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