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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직접 푸틴 영접…브로맨스 과시

2024-06-19 16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정은 위원장은 24년 만의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극진히 대접했습니다.<br><br>오늘 새벽 3시 지각 도착한 푸틴 대통령을 공항 나가서 직접 영접하고, 평양에는 푸틴 초상화가 걸렸습니다. <br> <br>'브로맨스'를 과시한 하루, 박수유 기자가 간추렸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도착하고 푸틴 대통령이 내려오자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맞이합니다. <br> <br>당초 예정보다 늦은, 새벽 3시가 다 된 시간이지만 직접 마중나온 겁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감격적인 상봉을 하시였다." <br> <br>푸틴의 전용차, '아우루스'를 타는 순간에도 서로 양보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결국, 김 위원장이 '상석'을 내줬습니다. <br> <br>극심한 전력난에도 평양 도심은 환하게 불을 켜 환영의 뜻을 나타냈고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까지 김 위원장이 직접 동행했습니다. <br> <br>오늘 낮, 김일성 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통일부에 따르면, 김정은 집권 후 김일성 광장에서 국빈 환영식이 열린 건 푸틴 대통령이 처음입니다.<br> <br>[고영환 / 국립통일연구원장] <br>"김일성 광장은 가장 중요한 행사들이 열리는 가장 신성한 장소 중에 하나고요. 김정은으로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의 환대를 다했다는 의미가 있을 겁니다." <br> <br>북러 협력을 상징하듯 러시아와 북한 국기로 건물을 장식했고 두 정상의 초상화도 내걸었습니다. <br> <br>이어 함께 자동차에 올라탄 두 정상은 평양 시내 곳곳을 누볐고 주민들은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환영 푸찐! 환영 푸찐! 환영 푸찐!" <br> <br>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푸틴 대통령은 해방 기념비 헌화와 콘서트 관람 등 나머지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늘 밤 다음 방문지,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박수유 기자 aporia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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