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2년5개월 만에 최고치…삼전 '8만전자' 회복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증시 훈풍에 우리나라 증시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가 2% 가까이 오르는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스피는 어제보다 33.41포인트 1.21% 상승한 2797.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790선을 넘긴 것은 2022년 1월 24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장 마감 직전 2799선까지 치솟으면서 28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이 2,729억원 기관이 5,486억원, 쌍끌이 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고 차익매물로 떨어진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9개 종목이 모두 상승 마감하며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포함한 대형 반도체 상승세가 국내 증시로 이어지면서 삼성전자가 1.75% 상승한 8만1200원으로, 한 달여 만에 8만 전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삼양식품은 창업주 막내딸이 본인 소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5.48% 하락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.22포인트 오른 861.17에 장을 마쳤고,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·원 환율은 0.7원 오른 1381.8원에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 (jin@yna.co.kr)<br /><br />#코스피 #삼성전자 #삼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