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평양 방문에서 철도와 관광 등 경제 협력안을 선물 보따리로 풀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무기 지원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통상적인 외교 외에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비중있게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러시아 연해주 하산과 두만강 사이 열차 운행 재개를 거론하며 철도 사업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유학생 증대를 비롯한 교육과 농업,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산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협력은 안보 분야뿐만 아니라 정치, 무역, 투자, 문화, 인도주의 분야에도 적용됩니다.] <br /> <br />사실상 지원에 가까운 이 같은 협력안은 수행단 규모를 통해 진작에 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러 정상회담에 배석한 북측 인사는 김덕훈 내각 총리, 최선희 외무상 등 외교, 국방 관련 6명뿐이었지만, 러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13명이나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 부총리와 교통부 장관, 보건장관, 연방우주공사 사장, 철도공사 사장까지 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, 비공개 단독 회담에서 은밀한 거래가 오고 갔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금 북러 관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푸틴의 방문에 사의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러시아 정책에 전폭적인 지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자기 주권과 안전 및 안보 이익, 영토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'특별군사작전'을 수행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와 군,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굳은 연대성을 표시합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무기 지원에 러시아가 전방위적인 협력이라는 '선물 보따리'로 화답했다는 것이 이번 회담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192240494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