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분쟁이 격화하면서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는 "싸움이 격화하면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를 침공할 수 있다"고 으름장을 놓았고 이스라엘은 "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"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 이후 하마스와 연대 차원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해온 헤즈볼라, <br /> <br />최근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고위급 지휘관이 사망한 이후 공격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연속 수백 발의 로켓과 드론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하면서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싸움이 격화하면 갈릴리도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산 나스랄라 /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 : 우리는 전에도 이 말을 했고 오늘도 다시 말할 것입니다. 레바논에 전쟁이 발발하면 저항군은 통제도, 규칙도, 한계도 없이 싸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갈릴리는 레바논과 접해있는 이스라엘 최북단 지역으로, 헤즈볼라가 주요 공격 목표로 삼았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나스랄라는 전면전이 벌어지면 이스라엘의 어떤 곳도 자신들의 무기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전황 평가 회의에서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 계획을 승인한 이스라엘 역시 전면전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정보 시스템을 강화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요아브 갈란트 /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: 이번 조치는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모든 일에 대비해 행동하고, 준비하고, 대비하는 차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1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자 전쟁에 더해 하마스보다 전력이 훨씬 강한 헤즈볼라와도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벌일 수 있다는 위기감에, 지구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00924332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