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, 23일 국회서 당 대표 출마 공식 선언 <br />총선 패배 책임 사퇴 2개월여만 복귀 <br />"당 재건 방향 등 담은 기자회견문 준비할 듯"<br /><br /> <br />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고,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당권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,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조만간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연임 수순을 밟을 거란 전망이 유력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여당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 잠룡으로 평가받는 원희룡·한동훈, 두 주자가 오늘 전당대회 출마의 뜻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3일,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총선 패배 이후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물러난 지 2개월여 만에 정계 복귀와 함께 당권 도전에 나설 뜻을 공식화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한 전 위원장은 보수의 가치와 당 재건 방향 등을 중심으로 기자회견문을 준비하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전 위원장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이 당내 세력이 미약하지 않다고 말했다며 원내에서도 20명 정도는 충분히 지지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한 전 위원장보다 조금 앞서, 당권 출사표를 던진 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원 전 장관은 출입기자들에 입장문을 내고,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를 숙고한 결과, <br /> <br />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당정 관계'를 강조하며, '비윤계'를 대표하게 된 한 전 위원장과의 차이점을 부각했단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윤상현 의원도 내일(21일) 지역구인 인천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합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자를 접수 받는 국민의힘에선 현재까지 한동훈 전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, 윤상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고요. <br /> <br />나경원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남은 당권 주자들로 거론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의원도 당내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한 뒤, 조만간 출마 선언 여부를 확정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당 내외 여러 민심을 듣고 있다며, 결정의 때가 차오르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01355409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