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더운 날씨 속에 쪽방 주민들이 강제 퇴거를 요구받자 주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16개 단체로 이뤄진 2024홈리스주거팀은 오늘(20일)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서울시에 대책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건물주의 퇴거 요구에 대해 법으로 정해진 쪽방 주민들의 점유권을 빼앗고, 주거권을 침해하는,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주민 대부분이 나이가 많거나 장애가 있는 등 열악한 상태로, 건물주의 요구에 대응할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, 서울시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 회현동에 있는 고시원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건물 노후화로 철거를 해야 한다며 오늘(20일)까지 주민들에게 퇴거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01409544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