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, 폭염에 110명 사망…뉴델리는 밤에도 '펄펄'<br /><br />이례적 수준의 폭염이 인도를 강타하면서 열사병 증세로 입원한 환자와 사망한 이의 수가 각각 4만여명, 11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매체 등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 연방정부 보건부는 지난 3월부터 지난 18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북부에 있는 수도 뉴델리에서는 지난 18일 밤 기온이 35.2도를 기록하며 5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"실제 폭염 사망자 수는 집계보다 훨씬 더 많을 것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는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난달 말부터 홍수와 산사태로 30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인도 #폭염 #폭우 #기상재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