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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“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재검토” 강공 맞불

2024-06-20 5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오늘은 긴박해진 한반도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요구에도 살상 무기를 지원하진 않았었죠. <br><br>그런데 어제 러북 정상회담에서 군사 지원을 하기로 합의를 보면서 우리도 강공책을 들고 나온 겁니다. <br> <br>북한이 이번 러북 합의에 고무돼 경거망동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30분 전 나온 소식인데요, 대통령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러북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 설명해주시죠. <br><br>[기자]<br>대통령실이 러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><br>우리 정부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해 인도적·경제적 지원을 해왔는데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<br>이같이 결정한 것입니다. <br> <br>북한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'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지체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한다'는 조약을 맺었다고 오늘 공개했는데요. <br> <br>러북 양측이 이렇게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한 대응 성격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"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는데, 재검토하겠다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선 "우리가 미리 답을 줄 필요가 없고 러시아에 차차 알게 해야 압박이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이 같은 내용이 대통령에게 보고됐다는 점도 이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내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, 조약 내용을 검토한 결과 '레드라인'을 넘겼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품목도 1402개로 늘리는 등 제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또 "이 조약에 의해서 북한이 고무돼서 경거망동할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"이라고 북한을 향해서도 경고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: 한규성 조승현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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