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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허위 인터뷰 의혹' 김만배·신학림 구속기로…수사 9개월 만

2024-06-20 18 Dailymotion

'허위 인터뷰 의혹' 김만배·신학림 구속기로…수사 9개월 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대선 국면에서 '허위 인터뷰'를 한 혐의로 대장동 업자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두 사람의 혐의가 "선거 제도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"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입을 굳게 닫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"(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인정하십니까?) …"<br /><br />이어 출석한 신학림 전 위원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정하지 않습니다.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."<br /><br />두 사람은 명예훼손과 배임수·증재, 청탁금지법 위반,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지난 2021년 9월 신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"2011년 당시 대검찰청 중수 2과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덮어줬다"는 취지의 말을 했고, 이 인터뷰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신 전 위원은 인터뷰를 하고 닷새 뒤, 김 씨로부터 3권의 책값 명목으로 약 1억 6,500만원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돈을 허위 인터뷰의 대가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들의 혐의에 대해 "선거제도 훼손하는 중대 범죄"라며 "대장동 개발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서 친분과 돈을 매개로 허위 프레임을 만들어 선거에 개입하려 했던 것"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한 지 9개월 만에 영장을 청구한 건 피의자들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데다 포렌식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씨와 신 전 위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의 구속 여부 결정은 대선 여론조작 수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김만배 #신학림 #윤석열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이재호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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