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밀주를 마신 뒤 최소 3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타밀나두 주도 첸나이에서 남서쪽으로 250km쯤 떨어진 칼라쿠리치 지역에서는 현지 시간 19일 이후 100여 명이 구토와 복통, 설사 증세를 보여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불법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49살 고빈다라즈 씨를 체포하고 메탄올이 섞인 술 200리터를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정부는 밀주 판매를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현지 경찰 책임자를 포함해 공무원 10여 명을 직위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가를 받은 정식 주류를 살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밀주를 먹고 숨지는 일은 인도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납니다. <br /> <br />타밀나두 주에서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01709262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