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이사장이 아버지의 사문서 위조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가수 김호중 씨는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소식도 있었죠? <br /> <br />한 주간의 연예계 뉴스, YTN star 오지원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 희망재단이 박세리 씨의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게 지난해 9월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검찰로 사건이 넘겨졌는데, 문제가 된 문서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에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려 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입니다. <br /> <br />박세리 씨 부친이 한 민간업체로부터 골프학교에 관한 제안을 받고 재단의 도장을 도용해서 찍은 건데요. <br /> <br />새만금 관광청이 박세리 희망재단에 이 사업계획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도용 문제가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건, 박세리 씨가 직접 문제를 제기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문서 위조를 제기한 것은 재단 측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박세리 씨가 재단 이사장으로서 이사회 회의를 거쳐 자신의 아버지를 고소하는 데 동의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딸과 아버지의 갈등 문제가 아니라 공과 사를 구분해, 재단 이사장의 입장에서 고소를 진행했다는 취지인데요. <br /> <br />박세리 씨는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지난 화요일에 가졌는데, 회견 내내 재단과 부친이 벌인 일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해 박세리 씨는 이번만이 아니라 이전에도 아버지의 채무를 수차례 변제 해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는 그런 문제들을 더는 책임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딸로서 겪은 어려움과 재단 이사장으로서 받은 피해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회견에서 박세리 씨가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. 꽤 오랜 시간 말을 잇지 못했는데 <br /> <br />어떤 심경이 담겼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세리 씨는 이번 사건을 안타까워하는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기자회견 다음 날, SNS를 통해 직접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세리 씨는 20년간 알고 지내온 기자의 질문을 듣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며, <br /> <br />과거부터 현재 상황까지 많은 장면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회견 이후 상황은 어떻게 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지원 (ohjw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10716167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