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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이른 폭염에 무더위 쉼터 이른 개방…피하는 게 상책

2024-06-21 2 Dailymotion

때이른 폭염에 무더위 쉼터 이른 개방…피하는 게 상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때이른 폭염으로 인해, 시민들이 벌써부터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무더위 쉼터도 평년보다 일찍 개방됐는데요.<br /><br />더위를 피하기 위해 쉼터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문승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서울 구로구의 무더위쉼터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경로당을 쉼터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르게 찾아온 폭염을 피하기 위해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이 부쩍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쉼터를 방문하신 분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지나가도 땀 흘리고 그래서 쓰러질 정도로 더워요. (쉼터에서) 에어컨도 틀어 놓고 앉아서 얘기도 하고 선풍기도 있고 하니까…."<br /><br />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낮 시간대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접근성이 좋아 길을 지나가다 들르시는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쉼터 내부에는 에어컨이 계속 작동하고 있고, 냉장고에는 물과 얼음 등이 구비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이 너무 덥다 보니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쉼터에서 함께 식사를 해결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서울지역에만 2천여곳의 무더위쉼터가 마련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일부 지역에선 폭염주의보·특보에 따라 저녁 9시까지도 개방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고기온도 34도 안팎으로 올라서 시민들의 건강도 염려가 되는데, 온열 질환자도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최근 한 달 간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3명에 달하는데,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80% 증가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경기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0명에 육박하는데요.<br /><br />지난해의 2배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자치단체들도 다양한 폭염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원한 안개를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도 시청이나 공원 등에 설치되어 있고요.<br /><br />주기적으로 살수차를 동원하거나 서울 도로 일부에 쿨링로드를 설치해 도로 열섬현상을 낮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폭염 대책과 함께 개인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.<br /><br />폭염이 심한 날엔 더위를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.<br /><br />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엔 외출을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온열 질환 중 탈진 증세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, 물을 자주 드시면서 수분을 채우시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구로구의 무더위쉼터에서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. (winnerwook@yna.co.kr)<br /><br />#무더위쉼터 #폭염 #주의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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