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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,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...'대통령 격노설' 추궁 / YTN

2024-06-21 3 Dailymotion

'채 상병 특검법'을 심사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주요 사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이 입법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당시 군과 대통령실의 외압 의혹을 추궁하고 있지만, 핵심 증인들은 선서를 거부하는 등 거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청문회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외압 의혹에 연루된 핵심 증인 가운데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상대로 원격 화상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사령관은 오늘 서북도서 방위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청문회장에 직접 나오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들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사건 당시 들었다는 이른바 '대통령 격노설'을 전한 적 있느냐고 추궁했지만, 김 사령관은 공수처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초동 조사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들은 당시 군과 대통령실 관계자들 사이 여러 차례 통화가 이뤄진 기록을 근거로, 출석한 증인들에게 통화에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캐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지난해 8월 2일 경북경찰청으로 넘어갔던 사건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서, <br /> <br />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고 경북청에서 전화가 올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당한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온 박정훈 전 단장은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며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청문회장에 나온 관련자들은 대부분 대답을 회피하거나 외압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은 자신은 채 상병 순직 당시 수색 작전을 지시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, <br /> <br />이종섭 전 장관은 이후 사건 회수나 재검토 지시는 적법한 선에서 이뤄졌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청문회 시작부터 증인 선서를 거부해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국회 법제사법위원장, 더불어민주당 : 처음부터 왜 이러십니까? 다시 이종섭 증인에게 묻겠습니다. 증인 선서를 거부하시겠습니까?] <br /> <br />[이종섭 / 전 국방부 장관 : 네, 법률이 보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하겠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11801068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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