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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또 '오물풍선' 날리나...김여정 "안 해도 될 일 생길 것" / YTN

2024-06-21 1,788 Dailymotion

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전날 탈북민 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맹비난하며 사실상 맞대응을 시사하는 담화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최전방 지역에선 북한군이 우리 쪽 군사분계선을 침범했다가 경고 사격을 받고 달아나는 일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방이 어둠으로 잠긴 하늘 위로 대북전단이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(21일) 경기 파주 일대에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폐와 트로트, 드라마 등을 담은 전단 30만 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낸 겁니다. <br /> <br />"대한민국에 오물 쓰레기 뿌려댄 김정은 즉각 사죄하라." <br /> <br />북한은 즉각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은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문에서 국경 일대에 또다시 더러운 휴지와 물건들이 널려졌다며 비난에 열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탈북자들을 혐오스러운 쓰레기라고 부르는가 하면, 남한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거라며 남남갈등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,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며 맞대응 조치를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일 담화에서 경고한 '새로운 대응'을 포함해 어떤 형태로든 도발에 나설 수 있음을 사실상 예고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양 욱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: 남북 간의 분쟁을 확전 상태로 끌고 가지는 않되 내부 통제와 자신들의 입장, 소위 대북전단을 보내지 못하겠다고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계속적으로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비무장 지대 안에서 방벽 작업을 하던 북한군 여러 명이 또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경고사격을 받고 북상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과 18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침범이 반복된 겁니다. <br /> <br />합참은 북한군이 우리 측 경고 방송과 사격을 받고 곧바로 후퇴했고, 이후에도 멀리 달아나지 않고 저녁까지 작업을 이어간 점 등으로 미뤄 단순 침범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11810552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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