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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윤 꼬리표'의 딜레마...'격세지감' 與 당권 경쟁? / YTN

2024-06-21 2 Dailymotion

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, 저마다 '친윤 후보'임을 강조했던 지난해 전당대회와는 변화된 기류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참패 이후 달라진 대통령실의 위상이 반영됐단 해석인데, 일각에선 여전히 적잖은 당심 비율로 아직은'친윤-반윤' 구도가 주요 변수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1월) : 대통령과 눈빛만 봐도 서로 뜻이 통하는 사람, 뜻이 통하는 당이 돼야 한다….] <br /> <br />집권 초반에 치러진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. <br /> <br />친윤계 초선들이 '연판장'을 돌려 나경원 의원의 불출마를 이끌었고, '안-윤 연대'로 윤심 후보를 자처한 안철수 의원에겐 대통령실 차원의 공개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복 / 당시 대통령실 정무수석 (지난해 2월) : (안-윤 연대는) 정말 잘못된 표현입니다. 대통령과 후보가 어떻게 동격이라고 지금 이야기하는 겁니까?] <br /> <br />1년이 넘게 흐른 지금, 상황은 다소 변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'친윤계 지원설' 속 당권 후보로 등판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, 당정 일체론을 내세워 '반윤'으로 평가받는 한동훈 전 위원장 견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전 국토교통부 장관 : 모든 게 남의 책임이고 비판할 때는 남 이야기처럼 비판하고 정치적인 자산과 기회는 전부 자기 개인화하려는 이런 식의 정치는 오래가지 못하고….]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출마 관련 대통령과의 대화는 다른 주자들과 비슷한 의례적 덕담 수준이었다며 윤심 마케팅은 최소화하려는 분위기 역시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함께, '친윤 꼬리표'에 역풍을 우려한 수위 조절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간 '비윤'으로 평가받아온 후보들 역시 당의 통합과 수평적 당정관계 등을 강조하며 친윤-반윤 후보와의 차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: 전당대회라든지 이런 게 되면 늘 줄 세우고 줄 서고 대통령실 팔거나 또는 제2의 연판장 같은 사건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일각에선 여전히 '친윤 당심'이 선거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란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총선 참패로 영남 의석 비중이 여전히 50%를 웃도는 가운데, 윤 대통령에 우호적인 핵심 지지층 표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'한동훈 대세론'의 약한 고리로 지목되는 용산과의 불화설 역시 '윤심 이슈'를 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20510003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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