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도체 핵심 기술 빼돌린 전 삼성 연구원 징역형 집유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어제(21일) 반도체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삼성전자 수석 연구원 A씨에 대한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,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던 시기 미국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13건과 영업비밀 100여건을 개인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국가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범행이라고 지적하면서 다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진 않았고 보관 자료들이 모두 회수·삭제됨에 따라 삼성전자에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진기훈 기자 (jinkh@yna.co.kr)<br /><br />#기술유출 #반도체 #삼성전자 #연구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