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루즈벨트 핵추진 항공모함 첫 국내 입항 <br />루즈벨트함, 다음 주 한미일 다영역 훈련 참여 <br />"항모 입항, 미국이 약속한 확장억제 공약 이행"<br /><br /> <br />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루즈벨트함이 이달 말 열리는 한미일의 첫 다영역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국내에 입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사동맹 수준의 조약을 체결한 북한과 러시아에 맞서 한미일도 안보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루즈벨트 핵추진 항모가 처음으로 한국에 입항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미 해군의 10만 톤급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오늘(22일)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열릴 한미일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 '프리덤 에지'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3배 면적의 비행갑판을 갖춘 루즈벨트함은 함재기 90여 대를 싣고 다녀, '떠다니는 군사기지'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해군작전사령부는 이번 항모 방한은 미국이 약속한 '항구적이고 철통 같은 확장억제'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우리 군은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미일 연합훈련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협력을 대폭 강화한 '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'를 맺은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어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,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각각 통화하고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미·한일 외교장관은 한미일간 긴밀히 공조하며 3국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 탈북민 단체가 그제 밤 북한으로 전단 30만 장을 날려 보냈다고 밝혔는데, 그러자 북한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 담화를 내고, 국경 일대에 또다시 더러운 휴지와 물건들이 널려졌다며 탈북민 단체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였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며, 대북전단에 대한 맞대응 조치를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일 담화에서 경고한 '새로운 대응'을 포함해 어떤 형태로든 도발에 나설 수 있음을 예고한 건데요. <br /> <br />긴장을 고조시키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21407218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