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무고한 시민 3명이 숨졌고, 경찰관을 포함해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> <br>조현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주유소 건너편에서 연달아 총성이 들립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총격전이 벌어지고 있어요." <br> <br>주차된 차 뒷편에 쓰러진 사람이 보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주차장에 누군가 누워있고 총에 맞았습니다." <br> <br>미국 아칸소주 포다이스시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한건 현지시간 21일 오전. <br> <br>총격범이 쏜 총에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><br>부상자 중엔 경찰관 2명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> <br>인구 3천200명의 소도시인 포다이스 주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[제니아 홀튼 / 목격자] <br>"그냥 점심을 먹으러 슈퍼마켓에 온 거예요. 우리 생명을 걱정하면서 온 게 아니라고요." <br> <br>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체포돼 구금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총격범을 뉴에딘버그에서 온 44살 트래비스 유진 포지로 특정했습니다. <br><br>목재 트럭을 모는 운전사로 알려졌는데, 현재까지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세가지 죄목의 일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[마이크 하갈 / 아칸소주 공공안전국장] <br>"참으로 비극이고, 마음이 무너집니다. 우리 주 지역사회 모두가 피해를 본 희생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." <br> <br>이번 사건을 포함해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는 234건에 달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조현진 기자 jji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