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가 이젠 세계 최고 다둥이 아빠를 꿈꾸나 봅니다. <br> <br>그렇게 저출산 걱정을 하더니 벌쩌 자녀가 1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11명 다둥이 아빠가 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><br>미국 현지 매체는 머스크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 임원과 세번째 아이를 얻었다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이 임원은 38살의 시본 질리스. <br> <br>앞서 지난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았는데, 올해 세번째 아이를 얻었단 겁니다. <br> <br>다만 머스크는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올해 얻은 아이는 머스크의 12번째 자녀가 됩니다. <br> <br>생후 10주 만에 사망한 아이가 있어, 생존한 자녀는 11명입니다. <br><br>지난해 9월 출간된 머스크의 전기에는 "머스크가 질리스에게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고, 체외수정으로 이란성 남·여 쌍둥이를 낳았다"고 설명돼있습니다.<br> <br>질리스는 자신의 SNS에 머스크가 쌍둥이와 함께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최고경영자(지난달)] <br>"(저게 뭐죠?) 테슬라. (맞아요!)" <br><br>머스크는 최근 전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걱정하는 글을 SNS에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. <br><br>지난 20일에는 '유럽의 출산율 위기'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"문명은 대폭발로 끝나거나 성인용 기저귀 속에서 끝날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