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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년 의대 정원 포함 대화” vs “내년 정원은 곤란”

2024-06-2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범의료계가 오늘 정부와의 대화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꽁꽁 막혔던 의정대화의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는데요. <br> <br>내년 의대 정원문제를 둘러싼 힘겨루기는 여전하고 강경일변도인 전공의와 의대생들 태도도 변수입니다. <br> <br>홍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의대 교수와 지역 의사회장, 의사협회 간부 등 범의료계가 모인 첫 회의. <br><br>2시간 넘는 격론 끝에 정부 측과 대화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그제 정부가 형식과 의제 상관없이 만나자는 제안에 대해 화답한 겁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조건을 달었습니다. <br> <br>[임정혁 / 올바른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) ] <br>"(2025년 정원에 대해서) 몇 가지 저희가 대화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맞으면 정부와 언제든지 대화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" <br> <br>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언급했던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대해선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당시 의료계 내부에서도 임 회장의 일방적 결정이란 비판이 나온 바 있습니다. <br><br>향후 정부의 태도 변화를 지켜본 뒤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최창민 / 전국의과대학교수 비대위원장 ] <br>"전향적인 자세가 있으면 당연히 (휴진 등) 보류되지만… 정부가 더 강하게 갑자기 뭔가 그러면 18일 같은 전 직역이 동시에 하는 그런 형태가 아마 일어나겠죠."<br> <br>하지만 서울대의대 교수에 이어 오는 27일 무기한 휴진을 예고했던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도 재논의에 들어가는 등 파업 동력이 약해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<br>정부는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신중한 입장입니다. <br> <br>내년도 의대정원은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협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. <br> <br>의정 대화가 재개되더라도 양측간 공방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오늘 범의료계 회의에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들이 빠진 것도 변수입니다. <br> <br>의대 정원 증원의 원점 재검토 등 요구조건을 받아들여야만 정부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, 향후 이들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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