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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억 넘게 손해 보고 내놔도...제주 부동산 시장 '꽁꽁' / YTN

2024-06-22 2 Dailymotion

지난달 수도권 등에서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, 제주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억 원이 넘는 손해를 감수하고 내놓는 매물과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면서, 부동산 시장 냉각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제주 시내 한 아파트입니다. <br /> <br />한창 입주가 이어져야 할 시기인데 매매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평수는 물론 이른바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84㎡ 형까지 마이너스 프리미엄, 이른바 '마피'는 1억5천만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어나는 잔금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급매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주 지역 주택 매매 가격은 끝 모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0.15% 떨어지며, 올 들어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별로 보면 모든 유형에서 내림세가 지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는 전월과 같았고 연립과 단독주택은 소폭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지난달 주택 전세 가격은 0.11% 내렸는데, 주택 매매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세 가격 또한 하락 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일부 다른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 전환했지만, 제주는 오히려 하락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계속된 고금리에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미분양 문제로 도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현혜원 / 공인중개사 : 예를 들어 7~8억 원 했던 물건들이 분양가에서 1~20% 정도 가격이 내려서 매매가 되다 보니깐 전체적으로 제주도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지 않나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4월 도내 미분양 주택이 사상 처음으로 2천800호를 넘어섰고,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4.5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승철 <br /> <br />그래픽 :송상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kctv (ksh13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230115515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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