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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대 교수 휴진 철회…갈림길 선 의료 공백

2024-06-23 18 Dailymotion

서울의대 교수 휴진 철회…갈림길 선 의료 공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료현장 혼란이 일부 완화할 가능성이 보입니다.<br /><br />물론 재확산할 가능성도 여전합니다.<br /><br />분노한 환자들은 거리로 나섭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넉 달 넘게 이어져 온 의료 공백이 진정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일부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지난 21일, 교수들 중 처음으로 집단 휴진을 공식 선언한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들이 닷새째에 그만둔 걸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심스럽긴 하지만, 정부가 조만간 미 복귀 전공의들을 행정 처분하면 사태가 일단락되는 수순이 될 거란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요지부동인 점은 숙제입니다.<br />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'유일한 소통 창구'를 주장하는 대한의사협회에 '합의한 적 없다'고 공식 반발하고, 의협과 의대 교수 등이 만든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에도 불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빅5' 병원들의 집단 휴진도 끝난 게 아닌데, 의사협회와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7일,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4일 휴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분노한 환자들은 길거리로 나섭니다.<br /><br />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등 환자단체들은 다음 달 4일 보신각 앞에서 다른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.<br /><br />주최 측 추산 1,000여명이 모일 전망인데, 환자들이 직접 거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경우는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은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동네 병원을 공개하고 불매 운동할 계획이고, 이미 휴진에 참여한 의사를 환자가 경찰에 고소한 사례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간호사 등 병원에 남은 의료진들의 피로가 가중되고, 이를 계기로 간호법 제정 논란 불씨가 다시 지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편집 박상규]<br /><br />#의료공백 #의료대란 #의대정원 #빅5 #병원 #의사 #간호사 #환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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