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,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시간 간격으로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. <br /> <br />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 간 막판 회동도 예정돼 있는데, 오늘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종 통보한 협상 시한이라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국민의힘 당권 주자 3명이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, 주요 당권 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나경원 의원이 가장 먼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7월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 의원은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와 전략, 경험을 오롯이 보수 재집권을 위해 쏟아 붓겠다며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계파색이 옅은 점을 부각하며,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당이 너무 어렵고 절체절명의 위기라며,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: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습니다. 각 세울 것도, 눈치 볼 것도 없습니다. 그런 제가 진심으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잠시 뒤엔 또 다른 유력 주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은 장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참패 뒤 두 달여 만에 정계에 다시 복귀하는 셈인데, 현재 당내에선 '대세론'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전 위원장의 출마 일성은 당 개혁 방안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중도·청년층 지지 회복 등에 방점이 찍힐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재 '반윤' 색채가 적지 않은 만큼 용산 대통령실과의 당정 관계에 대한 언급도 나올 거로 관측되는데,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오후 3시에는 '깜짝 출마'를 선언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회견장에 섭니다. <br /> <br />원 전 장관은 현재 '친윤 지원설'이 나오는 등, 윤 대통령과의 관계가 가장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기자들에겐 반성, 책임, 신뢰, 소통, 돌파, 원팀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 동안 각종 개혁 과제를 이뤄내기 위해선 원만한 당정 관계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31357239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