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,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시간 간격으로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군 모두 당정 관계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본격 당권 경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국민의힘 당권 주자 3명이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, 주요 당권 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당권 유력 주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참패 뒤 두 달여 만에 정계에 다시 복귀하는 셈인데,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당이 정부 정책 방향에 합리적인 비판을 할 엄두조차 못 내는 상황이 반복됐다며,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, 정권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습니다.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채 상병 순직 사건에 국민들이 갖고 있는 의구심을 풀어야 한다며, 진실규명을 위한 특검을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의원은 수도권 생존 5선 정치인의 지혜와 전략, 경험을 오롯이 보수 재집권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, <br /> <br />계파색이 옅은 점을 부각하며,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: 저는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습니다. 각 세울 것도, 눈치 볼 것도 없습니다. 그런 제가 진심으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."] <br /> <br />나 의원은 채 상병 특검법을 반대할 수 없다는 한 전 위원장 발언을 두고, 민주당의 특검은 진실 규명용이 아닌 정권 붕괴용으로 한 전 위원장의 특검 수용론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 후보군 가운데 마지막으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공약을 책임졌고 경제부처장관으로 국정에 참여했지만,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총선 책임론과 반성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31555200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