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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그냥 쉬는' 청년 40만 명...역대 두 번째 / YTN

2024-06-23 49 Dailymotion

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다는 청년이 4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인데요. <br /> <br />청년 고용 질도 계속 나빠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'그냥 쉰다'는 청년, 얼마나 더 늘어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난달 기준 그냥 쉬었다는 청년은 모두 39만 8천 명입니다. <br /> <br />1년 전보다 만 3천 명 더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. <br /> <br />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그냥 쉬는 청년은 말 그래도 취업자나 실업자도 아니고요. <br /> <br />질병이나 장애도 없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"쉬었다"고 응답한 이들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들이 구직 의욕이 높고 직장 경험도 있는 이직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적성이 맞지 않거나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 의욕이 낮은 경우가 상당수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취업은 하고 싶지만 원하는 일자리를 못 찾을 것 같아 취업을 접은 청년도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1천여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구직 단념자 가운데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31%나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청년 고용 질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고용 질을 살펴볼 수 있는 상용직 임금근로자를 따져본 건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청년층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모두 235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20만 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상용근로자가 급증한 기저효과와 함께 건설업과 도소매업 업황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또 상용직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청년 고용은 양적으로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청년층 전체 취업자는 383만 2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 3천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7개월 연속 내리막길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청년 고용 감소는 청년층에서 재학 비중이 늘고 있고 경력직을 우선 채용하는 고용시장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6231607263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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