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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화, 9회 역전포로 짜릿한 승리

2024-06-2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프로야구는 두 팀이 같은 날 연속해서 두 경기를 치르는 더블헤더의 날이었습니다.<br><br>어제 내린 비로 미뤄졌던 세 경기를 소화한 건데, 오늘 경기는 오히려 강한 햇살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<br>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높은 쪽을 향하는 위력적 하이패스트볼에 타자는 헛스윙으로 물러납니다. <br><br>'괴물' 류현진은 절묘한 제구로 3회까지 KIA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.  <br><br>그러는 사이 한화 타선은 채은성의 홈런 등을 앞세워 다섯 점을 앞서 나갔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올시즌 팀 타율 1위 KIA의 반격은 매서웠습니다.  <br><br>류현진의 장기인 체인지업을 공략해 담장을 넘기는 KIA 김도영.  <br><br>이번 달 평균자책점 0점을 기록 중이던 류현진이 첫 자책점을 기록하는 순간입니다. <br><br>KIA의 핵심 타자 김도영은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시즌 20홈런-20도루 고지에 올랐습니다. <br><br>김도영이 물꼬를 튼 KIA는 다음 타자 최형우가 '백투백 홈런'을 때려내 석점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. <br><br>KIA는 5회 기어코 경기를 원점으로 돌렸습니다. <br><br>나성범이 비거리 110m짜리 석 점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자, 류현진은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.<br><br>KIA의 뜨거운 공격력에 밀려 결국 역전을 허용한 한화. <br><br>하지만 야구장에 쏟아진 강한 햇살은 한화의 편이었습니다. <br><br>한화 이원석의 평범한 뜬공. <br><br>[현장 중계] <br>"태양을 가리고 우익수. 놓쳤어요." <br> <br>그런데 외야수 최원준이 햇살 때문에 공을 놓치고 맙니다. <br><br>한화는 행운의 3루타를 앞세워 두 점을 뽑아내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 <br><br>기사회생한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태연이 KIA 마무리정해영을 상대로 역전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 <br><br>최근 끈끈함이 살아난 한화는 흥행돌풍뿐 아니라 중위권 경쟁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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