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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상 결렬 속 원 구성 마무리…이재명, 연임 도전 시사

2024-06-24 48 Dailymotion

협상 결렬 속 원 구성 마무리…이재명, 연임 도전 시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이 공석인 7개 상임위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원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단독으로 운영돼온 상임위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만,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에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이 곧 마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"법사위와 운영위 등 11개 상임위가 민주당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며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정쟁으로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"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하였습니다.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입법에 집중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 등 11개 상임위를 차지한 데 반발해 별도의 민생특위를 꾸리고 상임위에 불참해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지 않으면 국회 정상화를 위해 7개 상임위마저 가져가겠다고 압박해왔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의 오늘 결정에 따라 현재 공석인 국민의힘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의원총회에서 추 대표는 원 구성 협상 결렬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를 선언했는데, 사실상 연임을 하겠다는 의미입니까?<br /><br />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, 당 대표직을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당 규정상 전당대회에 후보로 등록하려면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는 만큼, 사실상 당대표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.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과연 민주당과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겠습니다. 출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사퇴 이후 당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"전당대회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모멘텀이 돼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당내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의 '일극체제'가 강화되는 것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5선 이인영 의원 등 비명계 인사들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4일)부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등록이 시작되죠?<br /><br />당권 주자들의 행보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지를 논의하는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민주당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나경원 후보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 뒤 "초선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개혁적 활동할 장을 펼쳐드리려 당대표에 출마했다"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이던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을 언급하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윤상현 후보는 "총선 대참패 이후에도 당에서 제대로 된 처절한 몸부림이 없다"며 당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후보는 지난 2년간 거대야당과의 싸움에서 최일선에 섰다고 강조했는데, 앞서 SBS 라디오에 출연해 야당의 해병대원 특검법안에 반대하고 여당 자체 특검법안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당 대표의 '러닝메이트'격인 최고위원 출마 움직임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친한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의원과 박정훈 의원은 최고위원직 출마를 공식화했고요.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오늘(24일) 오후 인요한 의원을 만나 최고위원 출마를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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