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3시 10분 초진…소방, 내부 인명 수색 재개 <br />오전 10시 반 공장 관계자가 화재 신고 접수 <br />"공장 2층, 완제품 검수·포장하는 곳에서 화재" <br />60대 남성 1명, 심정지 상태로 병원 갔으나 사망<br /><br /> <br />경기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는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소방당국도 내부 수색을 재개했는데,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명, 부상자 4명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공장 노동자 23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 수색이 진행됨에 따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. 표정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부 수색이 다시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오후 3시 10분쯤 큰불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화재 진행 상황으로 건물 붕괴 우려가 있어서 내부 진입이 어려운 상태였는데요, <br /> <br />초진이 잡힘에 따라 소방은 건물 안전진단을 마친 뒤 구조대를 투입해 다시 인명 수색에 나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 반쯤 리튬 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곳은 2층 작업장으로,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요, <br /> <br />부상자도 중상자 2명, 경상자 2명으로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공장 안에 다수가 고립된 상황이라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당 공장 노동자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23명입니다. <br /> <br />일용직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는데요, <br /> <br />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근로자 명단까지 모조리 타버리면서 확인이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인명 구조를 진행함에 따라 실시간으로 인명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현재 회사 관계자 협조를 얻어 전화번호를 통한 위치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유해물질 리튬 때문에 대형 인명피해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접 소방서 여러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3동 1개 동 외에 다른 동으로 퍼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, <br /> <br />소방 관계자는 어느 정도 저지선을 구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불이 난 공장 건물 2층에 원통형 리튬 배터리 3만 5천여 개가 있어 추가 폭발 우려가 남아 있는데요, <br /> <br />소방 선... (중략)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41552444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