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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수로 자란 아기 호랑이 김도영, 벌써 20-20

2024-06-24 1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프로야구 기아의 데뷔 3년차 아기 호랑이, 김도영이 무시무시한 맹수로 자라났습니다.<br><br>이제 만 스무살, 올 시즌 가장 뜨거운 기록 행진을 이어갑니다.<br>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폭염을 날릴만큼 시원한 타구가 허공을 가릅니다. <br> <br>무서운 속도로 베이스를 파고듭니다. <br><br>역대급 흥행열풍 속에 펼쳐지는 치열한 선두 경쟁, 그 한가운데 가장 뜨거운 선수가 있습니다. <br><br>차세대 호타준족의 기대주 KIA의 신예 김도영입니다. <br> <br>지난 4월 프로야구 최초로 월간 10홈런-10도루를 달성한 뒤, 어제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.<br><br>'괴물'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20홈런-20도루를 달성한 겁니다.<br><br>[현장 중계] <br>"올해 2024시즌 김도영은 분명히 슈퍼스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제 프로 3년차인 만 스무 살.<br><br>하지만 각종 타격 순위 상위권엔 김도영의 이름이 있습니다.<br><br>KIA가 꾸준히 선두를 달리는 원동력 중 하나입니다.  <br><br>[김도영 / KIA] <br>"작년의 김도영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는 신인 티를 벗고 제가 어느 정도 책임을 질 나이라고 생각해서…" <br> <br>지난 주에도 4승 2패,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김도영은 고비 때마다 빛났습니다.<br><br>[지난 20일 KIA 대 LG] <br>"넘어 갑니다. 김도영의 역전 만루 홈런! 스타성이란 이런 것이다, 김도영이 또 한 번 증명해보입니다." <br> <br>전반기에 이미 20-20을 달성한 빠른 페이스를 감안하면, 국내 선수로는 24년 만에 30홈런-30도루 기록 달성도 기대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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