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. <br> <br>대표직 연임 도전에 시작한 거죠. <br> <br>성공한다면 DJ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첫 대표 연임인데, 경쟁 출마자도 안 보입니다.<br>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습니다. 나라가 당면한 거대한 이 위기 앞에서 과연 민주당과 저 이재명은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겠습니다." <br> <br>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대표직을 사퇴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. <br><br>연임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했다면 사퇴를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이 대표 단독 출마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출마가 거론됐던 비명계 5선 이인영 의원 측은 채널A에, "현 시점에서 출마 가능성은 낮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비명계는 최고위원도 도전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한 비명계 관계자는 "어차피 출마해도 안 되는데 들러리 서려고 나갈 순 없지 않냐"며 "1년 정도는 친명의 시간"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대선이 3년이나 남은 상황, 일극 체제 강화가 이재명 대표 대권 가도에도 부담이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<br>김영배 의원은 "책임은 권한과 함께 간다"며 "일을 못할 경우 책임을 져야 되는 부분도 있다"고 우려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밀려오는 사법리스크, 지방선거 등을 고려하면 정면돌파밖에 답이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