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반기 '2020'·최다 안타…기록 쏟아지는 프로야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시즌 흥행 바람을 타고 있는 프로야구에서 의미 있는 기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NC 손아섭 선수가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깬 데 이어 KIA 김도영 선수는 역대 다섯 번째로 전반기 20홈런-20도루를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IA 김도영이 '돌아온 괴물' 한화 류현진의 공을 받아쳐 광주 챔피언스필드 좌중간 담장을 넘깁니다.<br /><br />김도영의 올 시즌 스무 번째 홈런.<br /><br />이미 22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던 김도영이 '호타준족'의 상징 '20홈런-20도루'를 달성하는 순간입니다.<br /><br />올스타전 휴식 기간 전 이른바 '20-20 클럽' 가입은 KBO리그 42년 역사상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.<br /><br /> "의미 있는 기록이라 생각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. 신인 티를 좀 벗고 이제 제가 어느 정도 책임을 질 나이라고 생각해서 한 타석 한 타석 조금 더 신중하고 진중하게 임하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지난 20일에는 NC 손아섭이 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<br /><br />2007년 프로에 데뷔한 손아섭은 18시즌, 2,044경기 만에 2,505번째 안타를 때려내며 최다 안타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아직 30대 중반인 손아섭은 KBO리그 최초의 3천 안타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타석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마지막에는 저도 몇 개까지 칠지 좀 궁금합니다."<br /><br />올 시즌 프로야구가 이미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한국야구위원회, KBO는 23일 열린 8경기에 모두 14만 2,660명이 야구장을 찾아, 1일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kook@yna.co.kr<br /><br />#김도영 #손아섭 #최다_관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