핫한 이슈를 전문가에게 묻습니다. <br /> <br />이슈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반쯤 휴대폰 안전 문자에 논란 분들 계시죠. <br /> <br />북한의 오물 풍선 추정 물체가 우리나라 상공에 다시 출몰해 주의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오물 풍선 등장은 지난 9일 이후 보름만으로 올해만 벌써 5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사진을 보시면요. <br /> <br />도로에 종이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기준 오물 풍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19건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9시 기준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을 350여 개로 확인했으며, <br /> <br />현재 공중에 떠 있는 것은 없고 경기 북부와 서울을 중심으로 백여 개가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종이류의 쓰레기였고 안전에 위협을 미칠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또 한 번 오물풍선을 띄우면서 대북 확성기 방송도 재개될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대북 확성기 방송은 전략적이고 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해, 바로 이행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 북한 전문가는 즉각적인 대응만이 항상 능사는 아니라며 북한도 어느 정도 수위를 조절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: 대북 확성기 방송은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 그래서 이런 칩을 함부로 쓰기보다는 조금 슬라이스의 형태로 필요에 따라서 쓰기도 하고 또 필요에 따라서 보류하기도 해야 합니다. 지난번 김여정 담화의 연속이지 않겠는가, 굉장히 수위 조절을 하면서. 우리의 탈북단체가 (지난 20일) 보낸 것에 대한 그냥 어느 정도의 반응이다.] <br /> <br />앞서 통일부가 북한이 보낸 7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살펴본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람의 장기에서 기생하는 회충과 편충 알 등이 검출되고 낮은 생활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쓰레기 등이 발견된 점을 근거로, <br /> <br />북한 내부의 취약한 경제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했단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통일부 구병삼 대변인 : 몇 번씩 기워 신은 양말, 옷감을 덧대 만든 티셔츠 등 북한 내부의 열악한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생활 쓰레기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복되는 오물 풍선 살포에 긴장감이 처음보다 떨어진 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 계속 오물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251231570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