故 구하라 금고 도난, 지코에 불똥…'버닝썬' 재조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 구하라 씨의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훔친 용의자 몽타주가 한 방송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티스트 지코가 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꾸준히 재조명되는 버닝썬 사태를,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19년 11월 24일, 숨진 채 발견된 카라의 멤버 故 구하라.<br /><br />최근 한 방송이 구 씨가 숨진 뒤 일어난 금고 도난 사건을 집중 조명했습니다.<br /><br />2020년 1월 14일, 구 씨의 자택에서 금고가 도난당했는데, 경찰이 끝내 용의자를 찾지 못한 사건입니다.<br /><br />당시 범인은 번호를 아는 듯 자택 비밀번호를 눌렀고, 문이 열리지 않자 담을 넘어 다른 귀중품은 두고 금고만 들고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CCTV 화면을 토대로 몽타주도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 "그 금고 안에는 구하라 씨의 핸드폰이 들어있었는데, 왜 그것만 특정해서 절도해 갔는지에 대한 동기나 경위는 좀 밝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앞서 구 씨가 클럽 버닝썬 관련 공익 제보자 역할을 했다는 것도 뒤늦게 알려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이라는 사람. 도대체 누굴까. 구하라 씨라는 존재가 등장해서 그 물꼬를 터준 거거든요."<br /><br />구 씨의 사망이 버닝썬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두고 의혹이 더해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 방송 직후 아티스트 지코 SNS에는 악성 댓글이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공개된 몽타주가 지코와 비슷하다며 그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과거 방송에서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'황금폰'이라고 언급한 것까지 재차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난데없는 루머가 커지자, 소속사는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구하라 #버닝썬 #지코 #구하라_금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