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의사협회가 사직서를 내고 떠난 전공의들 구직을 알선하겠다며 게시판을 만들었는데요. <br><br>하지만 정작 전공의들 사직서를 수리한 경우가 드물죠. <br> <br>복지부는 이런 상태의 전공의들이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란 입장입니다. <br><br>홍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의사 회원을 위해 무료 구인·구직 게시판을 오픈했다며 글을 올리면 상품권도 증정하겠다고 홍보합니다.<br><br>대한의사협회가 발행하는 의협신문 인터넷 사이트에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일자리를 찾아주겠다며 구인구직 창구를 만든 겁니다. <br> <br>[채동영 /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] <br>"전공의들이 사직도 할 수 없고 취직도 할 수 없고… 앞으로 직업 활동을 하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고자” <br> <br>하지만 수련 중인 전공의의 경우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으면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하는 건 불법입니다.<br><br>의협 측은 "의사면허를 이용한 의료 행위가 아닌행정업무 보조와 참관은 법적 문제가 없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정부은 수련병원에 이달 말까지 전공의 복귀를 설득하고 비복귀자에 대해선사직 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오는 9월 하반기 전공의 채용을 통해 빈자리를 메우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, <br> <br>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