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은 6·25 전쟁 기념일입니다. <br> <br>74년 전 남한 침공에 함께 했던 북한과 러시아 정상이 최근 '군사 상호 지원' 합의를 맺었죠. <br><br>윤석열 대통령이 북한과 러시아를 향해 "시대착오적 행동"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><br>6.25 전쟁 동맹국인 미국의 항공모함에 한국 대통령으로는 30년 만에 승선했습니다. <br><br>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해군 핵추진항공모함,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에 승선합니다. <br> <br>한국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오른 건 1974년 박정희,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><br>루스벨트호는 한미일 3국 최초의 북핵 대비 다영역 군사훈련인 '프리덤 에지' 참석차 지난 22일 부산에 입항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선글라스를 쓰고, 주력전투기 F/A-18 슈퍼호넷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상징인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하며 북한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. <br><br>[미국 루스벨트 항공모함 방문] <br>"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 같은 대한 방위 공약을 상징하는 것입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현직 대통령으로는 4년 만에 6·25전쟁 기념식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><br>오물풍선 등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군사 동맹에 준하는러북 조약 체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6·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] <br>"(북한과 러시아는)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군사, 경제적 협력 강화마저 약속했습니다.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." <br> <br>윤 대통령은 특히 평화는 말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며강력한 힘과 철통 같은 안보태세를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