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사회보험 가운데 처음 도입된 산재보험이 60주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6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는,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돼 산재보험의 의미를 되새겼는데요. <br /> <br />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동단체, 경영자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신호에 맞춰 묵념합니다. <br /> <br />산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와 특히 이번 화성 리튬 공장 화재 희생자들을 기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산재보험의 60주년 행사장. <br /> <br />일하는 사람들 편에서 도움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복지공단의 설립 취지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화성 리튬 공장 희생자들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종길 /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: 먼저 불의의 사고로 많은 수의 근로자가 희생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.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상 특별대응반팀을 구성하여 1대1 매칭으로 유족과 산재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가동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1964년 도입된 산재보험은 광업 등 일부 업종 8만여 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적용 범위가 2천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덩치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산재로 인한 치료는 물론, 재활, 직장이나 사회로 복귀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습니다. <br /> <br />60주년 기념식에는 산업 재해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사례가 발표되는 등 산재보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신인교 / 인사혁신처 주무관 : 체계적으로 요양과 재활을 받음으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다시 사회에 복귀해서 생활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고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.] <br /> <br />현장에서 다친 노동자를 보호하고 기업의 경제적 위험을 분산해 균형 잡힌 경제성장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는 산재보험. <br /> <br />우리나라 사회보험 가운데 처음 도입된 산재보험이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심원보 <br />영상편집 : 이병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62523133439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