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장관이 청담동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벌였다는 일명 '청담동 술자리 의혹'. <br><br>최초 진술자인 첼리스트가 너무나 큰 거짓말을 했다,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손인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른바 '청담동 술자리 의혹' 당사자인 첼리스트 박모 씨. <br> <br>남자 친구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장관이 청담동 카페에서 변호사들과 술을 마셨다고 한 건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모 씨 / 청담동 술자리 당사자] <br>"대통령과 법무부 장관, 김앤장 변호사 30명은 없었어요. 동백아가씨 뭐 연주했죠. 하지만 대통령이 노래를 부르는데 제가 (연주했다고) 한 그거는 사실 제가 거짓말을 한 거죠. 진심으로 정말 저는 그건 죄송하게 생각해요." <br> <br>당시 동거하던 남자 친구한테 늦는 것에 대해 거짓말로 변명한 것이라고 말합니다.<br><br>박씨는 현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입니다. <br><br>하지만 김의겸 당시 민주당 의원이 남자친구 제보만 믿고 의혹 공세를 폈고 유튜브 매체 '뉴탐사'도 박씨의 통화내용을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[박모 씨 / 청담동 술자리 당사자] <br>"좀 너무나 큰 거짓말을 했죠. (하지만) 저를 악마화시키고 여자로서 정말 살아갈 수 없을 정도의 모욕을 주고도 있어요. 저를 팔아서 하는 거잖아요." <br> <br>이후 박 씨는 경찰 진술에서도 거짓이라고 얘기했다며 유튜브 매체 '뉴탐사'를 상대로 자신의 음성을 방송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뉴탐사 측은 오늘 법원 심문에서 "박 씨와 남자친구의 통화는 공적 관심 사안"이라며 당장은 삭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