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, 6·25 맞아 전국 반미집회…평양선 10만 명 참가<br /><br />북한은 6·25전쟁 발발일인 어제(25일) 평양을 비롯한 전역에서 대규모 반미 군중집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평양 '5월1일 경기장'에서 열린 집회에는 근로자와 학생 등 10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연설자들은 "전쟁 억제력을 백배, 천배로 다지며 전민 항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은 집회에 평양 주재 외교단과 무관단이 참석했다고 전했는데, 러시아 외교관 등이 초대된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매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'반미 공동투쟁 월간'으로 지정하고 대남·대미 적개심을 고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 #반미_군중집회 #6·25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