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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리비아군 쿠데타 시도 '실패'...탱크와 군인들 대통령궁서 철수 / YTN

2024-06-27 480 Dailymotion

남미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볼리비아 군부가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무력 진입하면서 긴박한 대치 상황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볼리비아 대통령은 쿠데타 시도에 굳건히 맞서겠다며 철군을 명령했고, <br /> <br />약 3시간 만에 대통령궁 앞에 집결한 군인들과 탱크들도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영진 기자! <br /> <br />쿠데타 시도가 결국 실패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궁 앞에서 무력 대치했던 볼리비아군이 약 3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지시간 26일 오후 3시쯤 볼리비아군이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이 있는 무리요 광장 앞에 집결해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을 통해 들어온 영상을 보면 장갑차가 대통령궁의 문을 들이받고 군인들이 안으로 진입한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긴박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광장으로 시민들이 모여들었고, 무장 군인들은 시민들이 접근을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쿠데타 시도는 수니가 장군 주도로 진행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니가 장군은 현지 취재진에게 군이 나서서 무너진 조국을 바로잡고 진정한 국민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세 대통령은 청사 안으로 들어온 수니가 장군이 대면하고, 군 통수권자로서 이런 불복종을 용납할 수 없다며 철군하라고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세 대통령은 또 대국민 연설을 통해 "볼리비아가 쿠데타 시도에 직면해 있다며, 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쿠데타 시도에 굳건히 맞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에게도 쿠데타 시도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군 지휘부 3명을 즉각 교체했는데요. <br /> <br />새로 임명된 육군 총사령관은 첫 번째 명령으로 거리의 군대에 동원 해제를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대통령궁 앞에 모였던 군인들은 모두 철수했고,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대통령 지지구호를 외치며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리비아는 인구 천2백만 명으로 20년 전에는 남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했지만, 경제가 급격히 쇠퇴하면서 최근 몇 달간 시위가 이어져 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때 협력 관계였던 현 대통령과 모랄레스 전 대통령도 내년 선거를 앞두고 노선 차이로 갈등을 빚으면서 정치적 불확실성과 긴장감도 고조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270859481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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