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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스바겐부터 현대차까지…'바퀴 달린 스마트폰' SDV 주목

2024-06-27 48 Dailymotion

폭스바겐부터 현대차까지…'바퀴 달린 스마트폰' SDV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정보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갈수록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해지는 건데요.<br /><br />글로벌 완성차업계는 대규모 투자로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이 2026년까지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리비안은 차량뿐 아니라 차량의 두뇌인 '차량관리 소프트웨어'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, SDV 개발에 뒤처진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투자해 이 분야에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SDV란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자동차입니다. 흔히 '바퀴 달린 스마트폰'이라고 불립니다.<br /><br />차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, 영화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즐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그룹도 SDV 전환을 담당하는 자회사 포티투닷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는 기술개발과 인재확보에 집중해 내년까지 SDV 개발을 마치고, 2026년부터는 모든 출시 차량에 SDV를 적용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완성차업체 도요타와 혼다, 닛산은 차량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개발비용 부담을 줄이고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이 커지면서 SDV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미래 모빌리티는 소프트웨어가 모든 걸 좌우한다는 개념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전기차 파운드리, 전기차는 수백만 대씩 오픈 플랫폼을 통해서 찍어주고 (소프트웨어) 알고리즘을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천의 얼굴을 가진 전기차가 나오는데…."<br /><br />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숨 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, 각 사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기술 확보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격차를 내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SDV #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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