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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화성 공장화재' 17명 신원 파악...분향소 추모 발길 / YTN

2024-06-27 31 Dailymotion

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전지공장 사고와 관련해, 사망자 1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를 기리는 분향소엔 추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이영 기자! <br /> <br />분향소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추모객 발길은 아침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희생자 유가족이 목 놓아 울기도 해,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희생자 신원이 속속 확인되곤 있지만, 이곳에는 아직 위패도 영정도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공장 사측인 아리셀 대표가 이곳을 찾아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, 유가족 단체를 만나 책임을 인정한다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시는 유족과 협의를 거쳐 병점역과 동탄역 등지에 합동 분향소 세 곳을 더 설치하고 애도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추모객 목소리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화춘 / 추모객 : 많은 동포분이 유명을 달리하셔서…. 지인분 아들도 이번 사망자 가운데 계시고 아는 분의 형부 되시는 분도 계셔서 지금 참 가족 같은 분들인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오전까지 희생자 17명의 신원을 추가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남성 3명과 여성 1명, 중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0명, 라오스인 여성 1명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남은 6명의 신원 확인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이후 부검을 진행해 온 국과수는 사망한 23명이 모두 화재로 인해 질식사했다는 부검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불이 난 공장에 대해서 이미 화재 위험성이 경고됐었다는 정황도 드러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말 작성된 소방활동 자료를 보면, 공장 3동에서 불이 빠르게 번질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해당 동 2층 작업장에서 불이 난 만큼, 안전불감증으로 제때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경찰과 노동부는 아리셀 사측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였는지, 외국인 노동자가 불법으로 파견된 건 아닌지 살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리셀 대표는 '불법 파견이 아니다.'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입건한 공장 관계자 5명뿐 아니라 생존자 10여 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전에 회사가 안전 기준을 준수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늘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이영 (kimyy082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271358062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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