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><br>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. <br><br>이번 주말부터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. <br><br>경남 창원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<br>[질문]홍진우 기자, 지금 비가 오고 있습니까. <br><br>[기자]<br>네, 경남 창원입니다.<br><br>조금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<br><br>남부 지방엔 장마 전선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><br>일찍이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에는 오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. <br><br>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제주 남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><br>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><br>내일 오전까지 제주엔 10~50mm, 부산과 경남 남해안엔 20~60mm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<br><br>장마는 토요일인 29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. <br><br>평년때보다 다소 늦게 시작되는 겁니다. <br><br>이번 주말과 다음 주 정체전선 움직임에 따라 전국에 비가 쏟아졌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이번 장맛비는 양도 많고 내리는 강도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><br>29일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엔 태백산맥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,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,<br><br>여기에 풍랑이나 강풍 특보가 발효될 수 있어 해상활동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.<br><br>기상청은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든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김한익 김덕룡<br>영상편집 박혜린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