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세청장 후보에 강민수…다음달 순차 개각 전망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새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는 등 일부 청장 인선을 단행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른바 '장수 장관'이 있는 부처의 개각은 다음달 중순 이후에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'4대 권력 기관장' 중 하나로 꼽히는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, 소방청장과 기상청장에는 허석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,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윤 대통령이 예고한 부처 개각은 후보 압축과 검증 과정, 국회 개원과 맞물리는 대통령실 일정을 고려했을 때 다음달 중순 이후가 될 전망됩니다.<br /><br /> "이제 개각이 필요합니다. 왜냐하면 한 2년 간 정부 출범 이후 장관직을 맡은 분들이라든지, 그래서 이제 한번 각 부처의 분위기도 바꾸고…."<br /><br />현재 이른바 '장수 장관'이 있는 곳은 행안부와 과기부, 환경부, 고용부, 복지부 그리고 교육부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"일부 부처의 경우, 복수의 후보자를 놓고 검토하는 단계"라며 "7월 중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인선이 이뤄질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증과 인선 과정에서 '신속' 보다는 '신중'에 방점을 찍겠다는 입장인 겁니다.<br /><br />정부 초기부터 함께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 작업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,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유임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당면 현안이 큰 부처의 수장도 과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유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의료 개혁 문제를 다루고 있는 복지부 장관과 '화성 화재' 수습, 경찰 인선 등이 남은 행안부 장관이 그 대상으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대통령실은 저출생수석에 '여성' 후보자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초쯤 인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대통령 #개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